자동번역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첫째- 무지 빠르다. 번역 작업을 수행함에 있어,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 빠른 속도로 번역을 해 준다.
둘째- 빠른 대신 기계가 하는 번역이다. 정밀한 번역 효과보다는 개괄적인 번역, 즉, 줄거리를 쉽게 파악하는 정도로 도움이 된다. 웹 문서든 일반 문서이든 적용만 해보라. 많은 사람이 쉽게 번역 지식을 파악하고 또 공유할 수 있다.
셋째- 번역 품질에 일관성이 있다. 한 문서를 많은 사람이 나누어 번역해보라, 같은 단어, 같은 문장이라도 천차만별로 다르게 번역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기계는 그런 일이 없다. 학습시킨 대로 균일하게 그 결과가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누구나 아는 사실을 갖고 떠들어 봐야 입 아픈 일이다. 사람들은 이야기 한다.
“쳇! 그건 나도 안다.”
“기대하는 만큼 그 번역 결과가 잘 나오느냐가 문제이지.” “그것 봐, 애초부터 자동번역기는 그렇고 그런 것이다.” 라고 말이다.
그리고 자동번역기를 이내 포기하고 처다도 안 본다.
하지만 자동번역기의 매력을 쉽게 포기하지는 말자.
왜냐하면 번역S/W를 제대로 사용해보고 나서 포기하는 사람도 사실은 드물기 때문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다시 말해, 자동번역기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경우라면, 결코 그런 포기도, 푸념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결국, 자동번역지원도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용도에 알맞게 올바른 사용법을 터득하여 활용하는 자만이 자동번역의 맛있는 과일을 따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밥이 다 되었다고 숟가락 하나 달랑 들고 밥솥 곁에 가, 그 자리에서 밥을 퍼먹는 것으로 맛있는 식사를 기대할 순 없다.
맛있는 식사를 하려면 따로 또 해야 할 일도 있는 것이다.
예쁜 그릇에 밥을 담아 식탁에 올리고 다양하게 요리해 낸 반찬들과 깔끔한 식탁, 구수한 숭늉까지도… 취향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각기 훌륭한 식사가 되도록 나름의 준비와 정성이 필요한 것이다.
기계는 그 원리를 이해하고 사용할 때에, 그 성능도 수명도 달라지는 법이다. 번역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된 이해를 바탕으로, 정말 괜찮은 유용한 도구로 만들어 가려는 사용자의 의지와 관심이 있을 때, 번역 S/W는 그제서야 비로소 사용 준비를 마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후, 번역 S/W는 사용자의 관심과 들이는 성의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다른 자동 번역 성능 효과를 나타내게 될 것이다.
애초부터 번역S/W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에게 그런 관심과 성의가 없을 것이라면, 나만의 제대로 된 번역기로 학습시켜 갈 뜻이 없다면, 차라리 번역 S/W 사용하지 마시라. 그냥 외국어 공부 열심히 하면 된다.
대신 자동 번역기가 줄 수 있는 장점은 모두 포기하면 된다.
대부분 번역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서 갈라진다.
즉, 자동번역기가 사용자의 학습 의도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인지, 번역기를 그렇게 진화 시켜갈 수 있는 기능들이 어디에 들어 있다는 것인지조차도 모른 채, 이내 섣부른 판단을 해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에버트란의 자동 번역 엔진은 국내 유일의 “변용성 번역 프로그램” 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의도에 따라 번역기 성능을 학습, 향상 시켜가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것이다. 에버트란의 번역 지원 도구들은 학습이 가능한 “진화형 번역기” 라고 생각하면 된다.
바로 여기서부터가 에버트란의 자동 번역기를 제대로 이해하는 출발점이 된다.
자동 번역기 엔진은 설계방식이 처음부터 서로 다른 두 가지의 방식 중 한 방향을 주로 하여 만들어 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나는 “완전 자동번역” 개념, 또 다른 하나는 “인간보조 번역 지원” 방식을 지향하는 개념에 의한 자동 번역 엔진을 말한다.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동번역기를 생각할 때, “완전자동번역” 방식에 의한 번역기를 떠 올린다.
말 그대로 손 하나 까닥하지 않고 번역S/W가 완전하게 사람만큼 훌륭하게 번역을 해줄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어의 중의성을 생각해 본다면, 애초부터 그런 환상을 버려야만 한다.
그래서는, 그냥 기계가 뿌려준, 말도 안 되는 엉뚱한 번역 결과를 망연자실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완전자동번역” 방식 개념에 의한 자동 번역기는 “고정성 엔진”이라고 보면 된다. 왜냐고?
“고정성 엔진”에 의한 자동번역기에는 사용자가 임의로S/W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가는 선택 학습 요소가 거의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설령 있다 해도 그것은 단지, 단어 뜻의 ‘대체’나 ‘치환’ 정도일 뿐으로, 학습된 결과치가 기본적인 번역 엔진의 능력까지도 변화 향상시켜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내 “자동 번역기란 그렇고 그런 것이다” 라고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해한다. 우리나라에는 이제껏 그런 번역 S/W 제품만 있었으므로….
에버트란 자동번역기는 애초 “인간보조 번역 지원방식(HAMT- Human Aided Machine Translation)” 개념으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S/W이다.
그래서 에버트란의 자동번역기를 일컬어 “번역지원도구”라고 부른다.
사용자 스스로 필요한 분야에 맞게 번역엔진을 튜닝시켜 갈 수 있고, 또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그 사용법이 복잡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동 번역 결과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수 있다는 점에서, 또 사람들이 각자 학습시킨 번역기 학습데이터를 서로 공유하여 각자 취약한 분야 번역에 번역기를 학습시키는 수고를 줄여갈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 수고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에버트란의 진화형 번역지원도구에는 기본어 사전 외에도 전문 용어사전, 사용자 사전 학습기능, 학습사전 기능, 번역 지정 옵션기능 등등, 번역 성능을 향상시켜가게 할 다양한 기능들이 곳곳에 들어있다. 기본적인 번역 엔진의 특성을 익히는 데도 시간과 경험들이 들어가야만 한다.
만약 달랑 단추 하나 눌러 나온 엉뚱한 번역결과를 망연자실 그저 바라보고 만 있을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위 기능들에 익숙해질때까지 번역기를 제대로 학습시켜가는 수고는 해야 한다. 수고를 들이는 만큼, 번역기는 점차 사람에 가까운 번역 결과를 뿌려주는 번역기가 되어 갈 것이다.
에버트란의 진화형 번역지원도구에는 “인간보조 지원 번역기” 개념의 특성을 가진 제품이기에 손이 많이 간다.
기본어 사전 외에도 자신이 번역할 범주와 관련된 전문 용어사전을 지정하고, 또 신조어나 자기 분야에서 이미 지식화 된 복합어, 필요한 낱말 지식 등을 학습시켜가는 사용자 사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올바른 번역을 하도록 번역기의 사전과 엔진을 튜닝해주는 학습사전, 일단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사전의 종류만 해도 4가지나 된다. 이외에도 번역해야 할 범주가 기술문서인지, 매뉴얼인지, 규정집인지, 아니면 신문기사인지, 또 그것들이 어떤 전문 분야에 관계된 내용들인지 그 속성에 따라 다양하게 번역기의 번역 조건을 지정해주는 ‘번역 지정 옵션 기능’ 등도 있다. 번역기를 학습시켜가는 이런 각종 기능들이야말로 단순한 사전 보강 차원이 아니라, 번역기의 기본 엔진까지도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끔 개선시켜 가게 하는 “변용성, 진화형 번역지원도구”만이 지니는 독특한 기능들이다.
뭐든 그렇지만, 복잡해 보이는 인터페이스도 사실 번역지원도구를 계속 써 가며 그 원리를 이해하게 되면 정작 어려울 것도 없다.
문제는 “이를 익히고 써가면서 그 효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사용자가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발전의 개연성이 있는데, 그것을 익히면서 안 쓸 이유가 무엇인가? 복잡하고 귀찮다고? 그럼 차라리 자동번역기를 쓰지 말라고 권한다.
기계가 뿌려주는 엉뚱한 번역 결과를 바라보며, “자동번역기, 늘 그렇지 뭐…” 제자리에 맴도는 소리를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공은 들이는 만큼 그 혜택도 크게 돌아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화형 번역지원도구”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이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용자만이, “인간보조 번역 지원도구”가 전해 주는 자동 번역의 단 과실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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